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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재수술은 상태에 따라서
수술 수기가 간단하거나 생략하는 부분이 있지만 극한 재수술의 경우는 기존의 흉터선이 너무 높아서 도저히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에 흉터를 절제하는 대신에 피하박리를 하여 그 아래에 새롭게 라인을 만듭니다. 흉터유착을 펴기
위해서 조직의 다중 박리와 재배치, 미세지방조직의 삽입, 상안검거근단축술, 절개선 아래의 안윤근의 박리와 절제
등 가용한 기술을 총동원하여 자연스러운 쌍꺼풀로의 복원을 위한 재수술의 모든 기술이 총집약된
것을 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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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이나 피부가 모자라면 늘릴 수 있는 한계를 측정하여 늘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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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안검거근의 기능이 거의 없는 경우는 끌어 올릴 수 있는 한계치를 계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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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매우 두꺼운 경우에는 얇게 조직을 얇게 만들기 위한 안윤근 절제 계획을 세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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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유착이 매우 심하여 안 펴지는 경우는 흉터박리 후 미세지방 삽입술을 계획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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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세지 현상이 심한 경우는 절개선 박리와 안윤근의 부분절제를 통하여 소세지 현상을 제거하도록 계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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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선이 매우 높은 경우에는 흉터선을 절제하는 대신 펴는 계획을 세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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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가 불가능한 매우 진하고 함몰된 흉터선의 경우에는 함몰된 부위를 채워주는 계획을 세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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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눈썹 외반이 심한 경우에 속눈썹 모근 하 박리를 하여 외반증을 교정할 계획을 세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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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술은 정말 어렵고 힘든
케이스도 충분한 계획 하에 원칙에 맞게 수술을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경우에 수술이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피부 여유분이 너무 없는 경우나 흉터유착이 매우 심한 경우에는 수술에 한계가 있으며
때로는 전혀 수술을 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 전 검사에서 재수술이 힘들 것이라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아예 수술 계획을 세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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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을 위해서
내원하여 진찰해 본 결과 집도의 입장에서 매우 까다로운 눈매나 만족한 결과를 만드는 것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상담 답변을 무조건 자신 있다고 할 수도 없지만 그렇다고 조금 어렵다고
답변을 하기에는 병원에 대한 믿음이 떨어지거나 실력 없는 의사로 오인을 받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집도의
입장에서는 양심있고 소신있는 진료를 하고자 정확하게 환자의 상태를 판단해서 어떤 점이 어렵고 결과가 안 좋게
나올 수 있다고 얘기를 해주면 환자분들 중에는 이를 수긍하는 분도 있지만 반대로 안좋게 받아들이는 분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이 의사는 실력이 없고 수준이 떨어진다고 오해를 하게 됩니다. 결국 집도의는 매우 힘든 수술이라도
실력 없는 의사라는 소리를 듣기 싫어서 무조건 잘 될 겁니다라는 과장된 상담을 해야 하는 상황으로 몰리게 되고
환자는 이러한 과장된 상담에 현혹되어 수술을 받게 되면 더 암담한 상황으로 치닫게 될 수 있습니다. 환자 입장에서는
하는 말에 과장이 없고 소신 있는 집도의를 구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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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술을 위해서
실력 있는 의사를 만나면 무조건 좋은 결과를 얻는다고 생각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생각입니다.
가장 실력 있는 의사라도 수술을 해서 좋아지는 경우가 있는 반면에 절대 수술을 해도 좋아질 수 없는 경우가
있고 때로는 결과가 미흡하게 나오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수술 전에 크게 이러한 세 가지의 경우를 염두에
두고 상담을 받아야 하며, 수술이 가능할 것인가, 가능하면 어느 선까지 좋아질 수 있는가, 아니면 불가능한가를
따져서 현실적으로 어느 선까지 가능한가를 잘 판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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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어려운 경우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피부 여유분이 없거나 충분하지 않은 경우, 흉터선이 너무 진해서 유착을 풀기
어려운 경우, 재수술을 여러 번 해서 조직이 단단하고 두꺼워진 경우, 심한 소세지 현상이 있으나 수술을 해도
다시 밀려 내려와서 재발될 가능성이 높은 경우, 몽고주름이 매우 심한 경우, 중증의 안검하수가 있는 경우 등입니다.
아무리 실력 있고 유능한 의사를 찾아가도 살릴 수 있는 환자가 있고 살릴 수 없는 환자가 있듯이 쌍꺼풀 재수술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술이 매우 까다롭고 어려운 경우에는 환자 스스로 그 한계점을 이해해야 하지만 그러한 한계를
받아드리려 하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도 어딘가에는 완벽하게 수술을 해줄 병원이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희망만을 가지고 수술을 받는다면 이는 환자 스스로 더 큰 수렁에 빠지는 결과를 자초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본인의
현재 상태에서의 한계와 예후를 잘 판단하고 수술을 결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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